애플코리아는 1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일부터 보증 제외 애플 제품의 배터리 서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 제품의 변경된 배터리 서비스 요금, 미국과 요금 비교, 3월 28일 추가 비용 인상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터리 서비스 요금 변화
먼저 아이폰의 경우, 배터리 서비스 요금이 3만 600원 인상됩니다. 대상 모델은 아이폰 13과 이전에 출시된 모델입니다. 현재 아이폰 13부터 X시리즈의 배터리 수리비는 7만 9,200원, 아이폰 8부터 SE 시리즈까지는 5만 9,400원입니다. 3월 1일부터 인상 요금이 적용되면 아이폰 13부터 X시리즈까지는 10만 9,800원, 아이폰 8부터 SE 시리즈까지는 9만 원이 됩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 14의 경우, 이번 인상 모델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금액 그래도 13만 1,000원이 유지됩니다.
아이폰 외 아이패드와 맥 제품 역시 배터리 금액이 인상됩니다. 최근 1년 이내 출시했던 아이패드 프로 6세대 12.9형과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형을 제외한 모든 모델의 배터리 수리 비용이 13만 2,000원에서 5만 3,000원 인상됩니다. 맥북의 경우, 맥북 에어와 프로 모든 모델에서 배터리 수리 비용이 인상됩니다. 에어는 17만 9,000원에서 5만 원, 프로는 27만 9,000원에서 8만 원이 인상됩니다.
2. 나라, 제품별로 다른 인상 금액
애플의 이번 배터리 서비스 요금 인상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적용합니다. 다만. 제품 및 나라별로 인상률이 제각각이면서 형평성이 없다는 반발이 다수 제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교체 비용이 미국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20달러,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가 각각 30달러, 50달러 인상됩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미국의 인상 폭이 훨씬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3월 28일 한번 더 비용 인상?
애플은 현재 2021년 3월 29일부터 2023년 3월 28일까지 2년 동안 한국에서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배터리 및 기타 수리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9년 애플 코리아가 통신 3사를 대상으로 광고비와 무상 수리 비용을 떠넘긴 혐의를 받게 되자, 애플이 과징금 대신 상생 기금으로 추진한 몇 가지 정책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3월 1일부터 이번 요금 인상으로 배터리 비용이 오른 다음, 10% 할인 정책이 종료되는 29일 또 한 번 비용이 오를 수 있습니다. 아직 애플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만약 실제로 비용이 두 번이나 인상된다면, 앞으로 애플케어플러스 구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애플 제품의 변경된 배터리 서비스 요금, 미국과 요금 비교, 3월 28일 추가 비용 인상 가능성 등에 대해 상세히 살펴봤습니다. 애플 제품의 배터리 교체를 계획하셨던 분이라면 요금이 인상되는 3월 1일 이전 교체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애플의 이번 정책이 한국에서 애플 제품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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