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를 앞둔 29살 강태오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인도네시아 발리로 휴가를 떠난다고 합니다. 8월 8일 발리로 출국해 13일 한국에 입국하는 4박 6일 일정으로, 감독 유인식과 배우 박은빈 (우영우 역), 강기영 (정명석 역), 주종혁 (권민우 역), 하윤경 (최수연 역) 등이 이번 휴가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준호 역을 맡은 배우 강태오는 우영우 팀의 이번 휴가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강태오가 올 하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1994년 6월생으로 만 28세인 강태오는 현재 미필이며 올해 반드시 국방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입영 대상자입니다. 다만 입영통지서가 아직 나오지 않아 현재 구체적인 입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6월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밝힌 군입대 포부
강태오는 지난 6월 열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발표회에서 입대에 대한 당당한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기자가 입대를 앞둔 소감을 묻자 강태오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다녀오는 게 당연하다. 이번 작품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지만 복잡한 감정이 들거나 그런 느낌은 없다. 사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으며, 저는 멀리 생각하기보다는 눈앞에 놓인 작품에 몰두하고 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입대를 앞두고도 쏟아지는 러브콜
강태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센스있고 자상한 이준호 역을 완벽하게 연기하면서, 7월 3주차와 4주차 2주 연속으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화제성 때문에 올해 중 반드시 입대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여러 광고와 작품 출연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강태오의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의 관계자는 강태오에 대한 이런 관심과 러브콜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도 영화와 드라마, 예능, 라디오, 광고 화보, 해외 프로모션까지 많은 곳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지만, 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조율해야 할 부분이 많은 상황이어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강태오 출연 작품
강태오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전 무려 18개 드라마와 5개 영화에 참여한 베테랑 배우입니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2014년에는 한국과 베트남이 합작해서 제작한 드라마 '오늘도 청춘'의 주연을 맡았으며, 이 드라마로 VTV 2015 드라마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2019년 KBS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과 2020년 JTBC 드라마 '런 온'에서 남자 주연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로건 리 역을 맡기로 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결국 불발됐다고 합니다.
강태오 기본 프로필
강태오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8살입니다. 인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인천에서 졸업했으며, 이후 건국대학교 영화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교는 15학번으로 드라마 'SKY캐슬'에 출연했던 김혜윤과 동기라고 합니다. 2020년 판타지오와 계약이 만료된 후 현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과 계약했습니다.
- 생년월일 : 1994년 6월 20일 (만 28세)
- 출생 : 인천광역시
- 학력 : 작전고등학교 - 건국대학교
- 소속사 : 맨오브크리에이션
- 데뷔 :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
- 신장 : 180cm
- 혈액형 : B형
지금까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강태오의 입대소식과 방송계의 러브콜 소식, 출연작품, 프로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강태오 배우의 건강한 군 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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