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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8월 23일 경찰 조사 받는다 : 사건 내용 / 처벌 강화 논의 / 가수 활동 총정리

by NarrYarr 2024. 8. 23.

슈가 8월 23일 경찰 조사 예정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으로 조사 예정인 방탄소년단 슈가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으로 조사 예정인 방탄소년단 슈가
방탄소년단(BTS) 슈가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는 8월 23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당시 슈가는 전동 스쿠터를 타고 가다 음주 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27%를 기록해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슈가는 8월 23일 근무 기관에 정상 출근했으며, 경찰은 슈가의 근무 시간을 고려해, 퇴근 후 저녁에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목 차

 


 

1. 슈가 사건 내용

 

슈가 전동 스쿠터 CCTV 사진
슈가 전동 스쿠터 CCTV 사진

 

지난 8월 6일 밤, 슈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사건 당시 슈가는 술에 취해 전동 스쿠터 앞에 쓰려져 있던 중이었으며, 우연히 쓰러진 것을 도와주러 갔던 경찰에게 적발되었습니다. 슈가는 처음에는 "맥주 한 잔만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측정되어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크게 초과했습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이나 재물 피해는 없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슈가는 초기 진술에서 "전동 킥보드를 탔다"고 주장했으나,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실제로 그가 운전한 것은 최고 시속 25km를 초과하는 전동 스쿠터로 밝혀졌습니다. 전동 킥보드와는 달리 전동 스쿠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되며, 더 엄격한 규제를 받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건 축소 시도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되었고, 슈가와 소속사는 이에 대해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면서도 대중의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웠습니다.

 

2. 병무청 별도 징계 없다

 

병무청은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별도의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사건이 근무 시간 외에 발생한 개인적인 일이며, 사회복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용산구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이번 사건이 그의 복무 태도나 직무 수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할 근거가 없다는 것이 병무청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병무청은 슈가가 근무 중인 용산구 관내 기관에 대한 복무 실태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또는 근무 기관에서 그에게 특별한 편의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슈가의 근무 시간 준수 여부, 출퇴근 과정에서의 특혜 제공 가능성, 복무 규정 위반 사례 등이 주요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병무청은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슈가뿐 아니라 모든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교육과 감독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복무 기간 중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복무지도관을 통해 각 기관에서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군 복무 대신 수행하는 대체복무의 의미를 충분히 인식하고,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3. 전동 스쿠터 음주 처벌 강화

 

전동 스쿠터 예시 사진
전동 스쿠터 예시 사진

 

이번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계기로 전동 스쿠터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동 스쿠터를 포함한 PM의 음주운전은 자동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을 받습니다. 구체적으로, PM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최대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해지지만, 자동차 음주운전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최대 2천만 원의 벌금형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법적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 등 여러 의원들이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PM 음주운전 시 자동차와 동일한 처벌 기준을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PM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고 속도를 현행 시속 25km에서 20km로 낮추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법안 발의는 슈가 사건 이후 더욱 가속화되었으며, 이는 PM의 보급 확대와 함께 발생하는 사고 증가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PM이 가해차량인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를 통해 보다 엄격한 규제와 예방 조치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4. 슈가는 누구

 

방탄소년단(BTS) 슈가 사진방탄소년단(BTS) 슈가 사진
방탄소년단(BTS) 슈가

 

슈가, 본명 민윤기(31세)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로, 그룹 내에서 리드래퍼와 음악 프로듀서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구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으며, 특히 힙합 음악과 프로듀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열정은 그를 방탄소년단의 핵심 멤버로 성장하게 했고, 현재 그는 그룹 내에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는 데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팀 내 영향력이 거의 없는 맴버가 꼭 사고를 친다'며 비판하는 댓글이 있었는데, 이번 사고와는 별개로 그 댓글은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거죠.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곡들 외에도 'Agust D'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Agust D라는 이름은 '대구 타운 슈가'의 약자로,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강하게 표현하고자 만든 활동명입니다. Agust D로 활동할 때는 방탄소년단의 슈가와는 다른, 보다 거친 음악적 스타일과 솔직한 내면을 담은 곡들을 발표하며 새로운 매력을 뽑냈습니다. 그의 솔로 믹스테이프는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등 국제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

 

슈가는 2022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 배경에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부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뷔 전 슈가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때 사고가 나면서 크게 어깨를 심하게 다쳤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그는 현역 복무 대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8월 6일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것이 경찰에게 적발되며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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