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정식 출시! : 블리자드의 첫 모바일 게임이자 야심작]

첫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을 출시한 블리자드

 

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가 6월 3일 디아블로 이모탈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가 선보인 첫 모바일 게임으로, 블리자드가 오래전부터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아블로 이모탈 시리즈 출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소식과 정보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 3일 정식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

 

출시 전·후 엄청난 관심을 받은 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 이모탈 시리즈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3,500만 명의 사전 예약자가 몰렸습니다. 블리자드는 많은 사전 예약자를 기념하고 그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출시 30일 이내 튜토리얼 플레이를 완료한 사용자에게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 아이템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6월 3일 출시 후에는 디아블로 이모탈은 출시된 직후 40개 이상 나라의 앱스토어에서 게임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에서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6월 3일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 다운로드 순위

 

디아블로 이모탈은 어떤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은 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가 선보인 사상 첫 모바일 게임입니다. 모바일 게임이지만 PC 버전도 함께 지원하며, 모바일과 PC 버전의 데이터는 모두 공유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입니다. 크로스 플랫폼 게임 중에서는 처음으로 피시방 프리미엄 혜택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3 사이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6가지 직업(야만 용사, 성전사, 악마 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해 8개의 지역을 탐험하면서 게임 속 악마들을 처단해야 합니다. PVP (Player versus Player)와 레이드 플레이도 추가됐으며 파티 플레이는 최대 8명까지, 클랜은 최대 150명까지 가능합니다. 

 

 

시리즈 최초 직접 컨트롤 도입

 

디아블로 이모탈 시리즈는 디아블로 시리즈 중 처음으로 조이스틱을 사용해 직접 캐릭터를 움직이는 직접 컨트롤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화면 왼쪽 아래 위치한 조이스틱을 왼손으로 조종해 캐릭터를 이동하고, 오른손으로는 스킬을 사용합니다. 또한, 디아블로 이모탈 시리즈는 캐릭터의 모든 스킬 조작 방법을 '탭 방식'과 '슬라이드 방식' 두 가지로 통일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다른 스킬을 사용하거나 다른 캐릭터를 선택해도 추가적인 적응 없이 게임을 쉽게 계속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다만, 조이스틱 방식을 통해 캐릭터의 이동을 직접 컨트롤하면서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킬의 적중이 다소 어려워졌으며 사용자의 컨트롤 능력에 따라 적중률이 달라집니다.

 

 

블리자드 CEO 마이크 이바라의 디아블로 이모탈 인터뷰

 

블리자드의 CEO 마이크 이바라는 이번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에 대해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암울한 스토리, 깊이 있는 캐릭터 성장 시스템 등 디아블로 게임이 가진 특유의 특징 등이 이모탈에도 잘 담겨 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추가로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25년 역사상 가장 야심 차게 선보인 시리즈이며, 모바일에서도 트리플A급 게임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라며 이번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습니다. 마이크 이바라가 언급한 트리플 A (AAA) 급 게임이란 대형 게임사가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 만든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아쉬운 평가도 존재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가 선보인 첫 모바일 게임입니다. 그래픽을 모바일 버전으로 최적화했지만, 일부 스마트폰 기종에서 화면이 깨지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다만 오래된 기종이 아닌 일부 특정 기종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업데이트를 통해 곧 해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출시 직후 다수의 사용자가 과도하게 몰린 점도 고려하더라도 서버가 상당 시간 불안정한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추가로 이번 이모탈 시리즈의 게임 맵 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 스킬 디자인 대부분을 디아블로3에서 가져왔기 때문에, 새로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이 아닌 이전 시리즈 디아블로3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한 사용자도 많았습니다. 익숙함은 있지만 신선함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로 볼 수 있으며, 이 점은 사용자들이 쉽게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한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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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6월 3일 정식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에 대해 여러 소식과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한국에서 이미 많은 인기를 가진 디아블로 시리즈이기 때문에, 이번 모바일 게임 시리즈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