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12월 13일 입대 :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 / 예상 전역 일자 / 개인 활동]

1. 12월 13일 BTS 진 입대한다

 

방탄소년단 진 <출저 - Vogue>

 

방탄소년단 진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의 신병교육대로 입대합니다. 1992년생으로 방탄소년단 맴버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진은 맴버 중 군대도 가장 먼저 입대하게 됐습니다. 진을 시작으로 다른 맴버들도 이후 순차적으로 입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실 진은 최근 간접적으로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린 적 있습니다. 진이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다음 달 생일인데 기분이 어떠냐는 팬의 질문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대답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생일이 있는 12월 중 최전방에 있는 훈련소로 입대할 것이라는 추측 기사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진 사진

 

진은 입대일과 장소가 알려지자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원하지 않는 기사가 떠버렸지만, 우리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어요"라며 걱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함께 입대하는 다른 군인과 가족들도 불편함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거 지드래곤, 송중기 등 인기 남자 연예인의 입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진 역시 그의 자제 발언에도 많은 팬과 취재진이 입대날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월 13일 입대한 진은 5주 동안 훈련소에서 기초 훈련을 수료한 뒤 자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현재 군 복무일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진의 예상 전역일은 2024년 6월 12일입니다.

 

 

2. 입대 앞두고 개인활동에 집중

 

방탄소년단은 입대를 앞두고 단체 활동보다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진은 지난 10월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솔로곡 'The Astronaut'을 발매했습니다. 이 곡은 11월 9일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51위를 기록했는데, 최근 10년간 발매된 한국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 진입입니다. 또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1월 22일 기준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명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진

 

지난 7일에는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까지 선보였습니다. 박명수의 질문에 때로는 재치 있는 대답으로 때로는 지나치게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대답으로 박명수를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박명수가 진을 반가워하며 8년 전에 만난 것을 기억하냐고 묻자, 진은 박명수가 사진 찍지 말고 꺼지라고 했다며 답변했습니다. 박명수가 진과 다르게 본인은 필요한 것이 많다고 하니 얼마 전 부동산 시세차익 기사가 나왔던데 집 잘 살지 않냐고 물으면서 박명수를 진심으로 당황하게 했습니다.

 

진 박명수 유튜브 영상 바로 보기

 

 

한편 방탄소년단 맴버 정국은 지난 20일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나서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최초 정국이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여러 가수가 함께 등장하는 단체 곡에서 잠깐 등장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정국은 무려 3분 이상을 독무대로 장식했으며, 월드컵 공식 주제곡 '드리머스(Dreamers)' 1절을 담당했습니다. 2절부터는 개최국 카타르 가수인 파하드 알쿠바이시가 등장해 정국과 함께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국제대회에서 개최국 이외 다른 나라 가수가 독무대로 개막식을 장식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고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정국 카타르 개막식 영상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