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는 LA 산불, 언제 진화될까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사흘째 진화되지 않으며 역대 최악의 화재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불로 인해 경제적 손실은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피해는 계속 확대 중입니다. 유명인의 재산 피해부터 한국 관련 기업의 주가 급등까지 다양한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LA 산불의 현재 상황, 유명인들의 피해 사례, 그리고 한국 소방 관련주의 반응을 살펴봅니다.
목 차
1. LA 산불 상황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며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산불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오전 LA 서부 고급 주택가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시작되어 국지성 돌풍 ‘샌타애나’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샌타애나’는 내륙 사막에서 해안으로 불어오는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으로, 산불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7건의 대형 산불이 LA와 주변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낸 리디아 산불은 진화율이 30%에 도달했지만, 다른 주요 산불의 진화율은 여전히 0%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불길은 이미 6,400만 m² 이상의 땅을 태웠으며, 1,000채 이상의 건물이 파괴되었습니다. 대피령이 내려진 인원만 10만 명을 넘어서며, 인명 피해도 보고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LA 소방당국과 주정부는 산불 진압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소방 인력과 소방차, 항공기를 투입했습니다. 또한, 주 방위군이 동원되어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그러나 극도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진화 작업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한정된 물자와 자원, 그리고 광범위한 피해 지역은 진화 속도를 더욱 늦추고 있으며, 특히 해안가와 산악 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져 소방 인력의 투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현재로서는 산불이 언제 진화될지 예측하기 어렵고, 피해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약 500억 달러(약 73조 원)로 추정되며, 이는 2018년 북캘리포니아 캠프 산불 당시 기록된 125억 달러를 크게 넘어섭니다. 전문가들은 진화 작업이 지연되면서 피해 규모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LA 산불의 최종 피해액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1,020억 달러) 이후 두 번째로 높은 피해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유명인 피해 속출
LA 서부 고급 주택가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베벌리힐스 지역은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할리우드 스타와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의 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스타워즈의 배우 마크 해밀, 제임스 우즈, 패리스 힐튼 등의 자택이 불에 탔으며, 이로 인해 많은 유명인들이 인근 호텔이나 대피소로 피신한 상태입니다.
한편 유명 한국인 중에도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선수 인데요. 박찬호 선수가 LA 다저스 소속이던 1999년에 매입하고 과거 방송에서도 공개한 적 있는 2층 규모 집도 현재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불로 인해 할리우드 주요 산업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스카 후보 발표는 이틀 연기되었으며, 영화 및 TV 제작이 중단되거나 연기되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강풍과 화재로 문을 닫았으며, 이외 주요 이벤트들도 줄줄이 취소되었습니다.
3. 한국 관련주 급등
LA 산불로 인해 소방 장비와 관련 기업들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한국 관련주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파라텍은 10일 기준 전일 대비 22.5% 상승하며 1,821원으로 거래되었습니다. 파라텍은 북미 소방 제품 시장에 진출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미국 FM 인증을 획득한 라지드롭형 스프링클러 ‘K160’은 주목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외에도 TKG애강, 현대에버다임, 제노코 등 소방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산불로 인해 북미 소방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관련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LA 산불은 단순히 지역적 피해를 넘어, 경제적·사회적 여파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진화 작업과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이번 LA 산불은 단순히 지역적 재난을 넘어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 여파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산불 진압 작업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관련 산업과 글로벌 경제에도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신속한 진화 작업과 효과적인 복구 계획이 실행되어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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