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故송대관 장례식장에서 모창 선보이다 (프로필 정보, 인스타그램)

김수찬, ‘해뜰날’로 전한 마지막 인사… 태진아 “형님이 정말 좋아하셨다”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경연 순위 10위를 기록했던 가수 김수찬 씨가 고(故) 송대관 씨의 영결식에서 그의 대표곡 ‘해뜰날’을 부르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날 영결식에는 태진아 씨, 설운도 씨, 강진 씨 등 많은 가수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김수찬, ‘해뜰날’ 열창하며 고인 추모

 

가수 김수찬

 

2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송대관 씨의 영결식이 엄수되었습니다. 이날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동료 가수들이 참석해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특히 가수 태진아 씨는 후배 김수찬 씨에게 고인의 대표곡 ‘해뜰날’을 불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태진아 씨는 “김수찬 씨가 방송에서 대관이 형 흉내를 많이 냈습니다. 형님께서 그 모습을 보며 ‘저 친구 크게 될 것이다’라고 칭찬하셨습니다”라며 생전 고인이 김수찬 씨를 무척 아끼셨음을 전했습니다. 김수찬 씨는 눈물을 머금으며 무대에 올라 ‘해뜰날’을 열창했습니다. 희망찬 가사에도 불구하고 식장 곳곳에서는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태진아·설운도·강진, ‘해뜰날’ 합창으로 마지막 인사

 

가수 태진아

 

이날 영결식에서는 생전 송대관 씨와 가까웠던 동료 가수들이 그를 위한 마지막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태진아 씨, 설운도 씨, 강진 씨, 김수찬 씨 등은 함께 ‘해뜰날’을 합창하며 조가를 바쳤습니다.

 

 

태진아 씨는 추도사에서 “형님은 제게 멘토셨습니다. ‘내 길만 따라오면 된다’고 말씀하시길래 정말 따라갔습니다”라며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지난 3일 동안 밥을 먹지 못하고 술로 버텼습니다. 형님이 떠나고 나면 방송하는 재미도 없을 것 같습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트로트 4대 천왕, 고(故) 송대관의 발자취

 

가수 송대관

 

고(故) 송대관 씨는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이후 ‘해뜰날’, ‘차표 한 장’, ‘네박자’, ‘유행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그는 태진아 씨, 설운도 씨, 고(故) 현철 씨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대중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 가수였습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송대관 노래 메들리

 

故 송대관 모창 김수찬 프로필

 

가수 김수찬

 

태진아의 부탁으로 고인을 모창한 김수찬은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넘치는 끼, 무대 매너로 주목받으며 최종 경연에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 출생 : 1994년 11월 18일 (30세)
• 출생지 : 서울특별시
• 국적 : 대한민국
• 신체 : 175cm, 65kg (나무위키 참고)
• 혈액형 : A형
• 학력 :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졸업), 학익고등학교 (졸업),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 전문학사), KAC 한국예술원 (실용음악예술계열 / 휴학)
• 데뷔 : 2012년 5월 21일 오디션 (데뷔일로부터 +4647일, 12주년)
• MBTI : ENTP
• 별명 : 프린수찬, 리틀 남진, 꽃미남 남진, 끼수찬, 흥수찬, 트롯수찬, 트롯프린스, 킹수찬, 김예배, 부잣집 고양이

 

김수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