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NJZ’로 팀명 변경! 독자 활동 본격화
K-팝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던 뉴진스(NewJeans)가 이제 ‘뉴진스’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NJZ(엔제이지)’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지난 7일, NJZ는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팀명과 로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독자 행보를 알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진스에서 NJZ로 변화한 이유와 향후 활동 계획, 그리고 소속사 어도어(ADOR)와의 법적 분쟁까지, NJZ의 새로운 출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NJZ, 새로운 팀명 공개!
NJZ는 7일 SNS 계정을 통해 기존 계정명 ‘jeanzforfree’를 ‘njz_official’로 변경하며 새로운 팀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멤버 부모님이 운영하던 계정도 ‘njz_pr’로 바뀌어 NJZ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NJZ는 공식 발표를 통해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새로운 그룹명 NJZ. 2025년 NJZ와 함께할 깜짝 놀랄 여정을 기대해 주세요"라고 전하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NJZ는 뉴진스라는 팀명을 완전히 내려놓고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NJZ, 첫 공식 무대 홍콩 ‘컴플렉스콘’
NJZ는 팀명 변경 후 첫 번째 공식 활동으로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문화 축제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부대 행사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멤버 민지는 NJZ로서 처음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민지는 "NJZ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됩니다. 이번 무대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순간이며, 전 세계 팬분들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무대는 NJZ가 새로운 팀명으로 팬들 앞에 처음 서는 중요한 순간으로,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NJZ vs 어도어, 법적 분쟁 진행 중
NJZ의 새로운 출발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현재 NJZ 멤버들은 기존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상태지만, 어도어 측은 계약이 2029년까지 유효하다며 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NJZ 측은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으로 인해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고, NJ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어도어 측은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이 2029년까지 유효하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법원의 첫 가처분 심문 기일은 3월 7일, 본격적인 소송 첫 변론은 4월 3일로 예정되어 있어 법적 분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NJZ의 향후 활동 전망
NJZ가 뉴진스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NJZ가 성공적인 그룹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팬덤 유지, 강한 브랜드 정체성 확립, 그리고 기존과 차별화된 음악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활동에 제약이 생길 수도 있으며, 기존 프로듀서 및 제작진과의 협업 여부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NJZ가 이러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K-팝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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