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메이저리그 최초 50-50 달성 : 기록 분석 및 하이라이트 영상, 연봉 정보 총정리

오타니 MLB 최초 50-50 달성

 

50-50 달성한 오타니

 

드디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50홈런-50도루(이하 50-50)을 기록한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50-50을 기록한 오타니의 경기 활약, 오타니가 가진 다양한 기록, 오타니 연봉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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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1. 오타니 50-50 달성
• 2. 함께 달성한 기록
• 3. 오타니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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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타니 50-50 달성

 

● 9월 20일 3홈런 2도루 추가

● 메이저리그 최초 50-50 달성

● 이전 50-50에 가장 근접한 기록은 46-41

◀ 오타니 50-50 영상 ▶

 

 

50-50 달성 오타니

 

지난 8월 24일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6번째이자 역대 최소 경기로 40-40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오타니가 126경기 만에 달성한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은 147경기 만에 달성한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의 기록을 무려 21경기나 앞당긴 것이었습니다. 이후 오타니는 계속해서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며 메이저리그 최초로 50-50 기록까지 도전했습니다. 오타니 이전까지 50-50에 가장 가까웠던 선수는 2006년 소리아노가 기록한 46홈런 41도루였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타니는 홈런은 48개, 도루는 49개를 기록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 9월 20일, LA다저스 소속 오타니는 마이애미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습니다. 1회초부터 2루타를 치고 나간 오타니는 이후 1루 주자와 함께 더블스틸에 성공하며 시즌 50도루를 먼저 완성했습니다. 2회에더 오타니는 안타를 쳤고 또다시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51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6회초, 오타니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4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7회초 또다시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5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수 많은 야구 괴물들이 모인 메이저리그에서도 150년동안 한 번도 나오지 못한 50-50을 오타니가 최초로 달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 오타니 50-50 영상 ▶

 

50-50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오타니의 방망이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타니는 또다시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51호 홈런이자 3연타석 연속 홈런을 터트린 겁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무려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3득점 2도루의 미친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경기 결과

 

 

50-50 대기록은 달성한 오타니는 경기가 끝난 뒤, "저도 이런 대단한 경기를 할 줄 몰랐다"라면서도 "개인 기록보다 팀이 이긴 게 가장 기쁘다"라며 덤덤하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LA다저스는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3득점 2도루를 펼친 오타니의 맹활약으로 이날 경기에서 20-4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승리한 LA다저스는 91승을 기록하며 잔여 경기에 관계 없이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2. 함께 달성한 기록

 

● LA다저스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 LA다저스 타자 최초 한 경기 10타점

 

 

오타니의 51호 홈런은 오타니의 소속팀 LA다저스 타자로는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전 기록은 2001년 숀 그린이 기록한 49홈런이었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잔여 경기는 9경기가 남았는데, 앞으로 오타니가 홈런을 추가할 때마다 이 기록은 계속해서 갱신되게 됩니다. 추가로 오타니는 LA다저스 타자 최초로 한 경기에서 10타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기록한 50-50이 가장 메인이지만, 이날 여러 가지 기록을 추가로 함께 달성한 오타니였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추가로 오타니는 51홈런을 치는 동안 50명의 다른 투수들로부터 51개의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 중 6월17일 캔자스시티전 브래디 싱어에게만 2개의 홈런을 때렸고, 나머지 49홈런은 모두 다른 투수들을 상대로 기록했습니다. 이는 특정 투수를 천적 삼아 몰아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오타니의 51홈런 중 26개는 LA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나왔습니다. 다저 스타디움은 대표적인 투수 친화 구장으로 타자가 홈런을 치기에 굉장히 어려운 곳입니다. 그래서 30홈런을 치는 다저스 출신 타자는 40홈런을 치는 다른 팀 타자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며 홈런을 50개 넘게 기록한 오타니는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 오타니 50-50 영상 ▶

 

 

3. 오타니 연봉

 

 

2018년부터 2023년까지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했던 오타니는 2023년 시즌 종료 후 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03억 원)에 달하는 메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과 확정 금액 등 여러 세부 조건이 있겠지만, 단순하게 계약금과 계약 기간을 계산 했을 때 1년에 약 1,000억에 이르는 엄청난 계약이였습니다. 이 계약은 MLB를 넘어 북미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입니다. 

 

오타니 FA 계약

 

오타니가 이런 엄청난 계약을 할 수 있던 이유는 투수로써도 타자로써도 모두 특급 활약할 수 있는 재능과 엄청난 스타성 때문입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처음 입성한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2차례 아메리칸 리그에서 MVP를 수상했는데, 두 차례 모두 만장일치로 수상했습니다. 현재까지 MLB 역사상 만장일치 MVP를 2번이나 받은 수상자는 오타니가 유일합니다.

 

 

2022년에는 투수로써 규정 이닝과 타자로써 규정 타석을 모두 충족하면서 15승 3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에는 10승 40홈런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 리그 지명타자 실버 슬러거 2회 수상, 2023년 아메리칸 리그 타격 3관왕(홈런, 출루율, 장타율)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괴물 오타니의 합류로 인해 더욱 강력한 팀이 되었으며, 이번 시즌 곧바로 우승을 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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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야구 천재 오타니의 50-50 소식, 오타니가 가진 다양한 기록, 오타니 연봉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최초 50-50 달성을 축하하며, 부상 없이 잔여 경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기를 응원합니다! 이어서 한국에서도 빨리 오타니처럼 메이저리그를 폭격하는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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