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24년 인도량 감소와 주가, 일론 머스크 재산 총정리

테슬라 4분기 인도량 발표 후 주가 급락

 

2025년 1월 2일,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2024년 4분기 차량 인도량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가 이번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블롬버그 통신이 이틀 전 발표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재산 증대 소식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테슬라의 2024년 4분기 인도량, 인도량 발표 후 주가 하락, 테슬라 CEO 머스크 재산 순위 등에 대해 아래에서 각 주제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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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1. 테슬라 4분기 및 연간 인도량
• 2. 테슬라 주가 하락
• 3. 일론 머스크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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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슬라 4분기 및 연간 인도량

 

테슬라 모델 Y

 

테슬라는 2024년 4분기에 총 49만 5,57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는 2023년 4분기 기록 48만 4,507대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전문가들의 시장 예상치인 49만 8,000대에는 미치지 못한 수치입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의 인도량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에 따르면, 2024년 유럽 내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한 28만 3,000대에 그쳤습니다. 중국에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테슬라는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의 평균 성장률을 최근 계쏙 따라잡지 못하면서, 시장 점유율 감소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4분기 인도량이 부진하면서 2024년 연간 인도량도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테슬라의 2024년 연간 인도량은 178만9,226대로, 2023년 연간 인도량(180만8,581대)보다 2만대 가량 감소한 수치입니다. 테슬라의 연간 인도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무려 10년만에 처음입니다. 이러한 실적은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 심화와 더불어 테슬라의 차량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저하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2. 테슬라 주가 하락

 

이번 4분기 및 연간 인도량 발표는 테슬라 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인 2025년 1월 2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6% 하락한 378.1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하락은 4분기 인도량 감소보다는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이 전년 대비 약 2만 대 감소한 것이 더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테슬라의 10년 만의 첫 연간 인도량 감소 기록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결과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당선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CEO 일론 머스크가 앞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통해 회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기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50% 이상 상승했으며,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최고점 기준으로 70% 이상 급등한 바 있습니다.

 

 

테슬라 실시간 주가

 

 

3. 일론 머스크 재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한편,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2024년 한 해 동안 순자산이 두 배로 증가하며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4,321억 달러(약 635조 원)로 전년 대비 2,030억 달러(약 298조 원)가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재산 증식은 테슬라의 최근 주가 급등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 당선 및 기술주 강세의 영향으로 가능했습니다.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추가적인 주가 상승과 재산 증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머스크에 이어 세계 최고 부자 2위와 3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약 351조 원)와 메타 CEO 마크 주커버그(약 348조 원)가 차지했습니다. 특히, 최근 AI 열풍의 최대 수혜자인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전년 대비 자산이 3배 가까이 증가하며 167조 원에 달하는 순자산으로 세계 12위에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12조 3,600억 원의 순자산으로 국내 1위, 전 세계 순위로는 331위를 기록했습니다.

 

 

부자 순위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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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테슬라의 2024년 4분기 인도량, 인도량 발표 후 주가 하락, 테슬라 CEO 머스크 재산 순위 등을 살펴봤습니다. 테슬라는 2024년 4분기와 연간 인도량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CEO 일론 머스크의 강력한 리더십과 정치적 영향력은 여전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소비자 관심 감소는 테슬라에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비전과 테슬라의 미래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적 변화는 테슬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높아 주목할 만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앞으로 테슬라가 이러한 도전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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