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9%, 순이익 57% 증가

TSMC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 높은 예상치 가볍게 넘어서다

 

TSMC

 

1월 16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와 첨단 공정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TSMC는 높은 시장 예상치도 가볍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실적은 TSMC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TSMC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실적의 주요 특징과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위치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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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1. TSMC 4분기 실적 개요
• 2. TSMC vs 삼성전자
• 3. TSMC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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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SMC 4분기 실적 개요

 

• 4분기 매출 : 약 38조 4천억 원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
• 순이익 : 약 16조 5천억 원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는 2024년 4분기에도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16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TSMC의 4분기 매출은 8,684억 대만달러(약 38조 4천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746억 대만달러(약 16조 5천억 원)로 57% 급증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TSMC의 첨단 공정인 3나노는 이번 분기 매출에서 26%를 차지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 TSMC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 TSMC vs 삼성전자

 

tsmc

 

TSMC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실적 격차는 이번 분기를 통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TSMC는 4분기 영업이익 4,255억 대만달러(약 19조 원)를 기록하며 4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부문에서 약 4조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매출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TSMC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약 3조 대만달러(미화 약 900억 달러, 약 131조 원)에 달한 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부문(DS부문) 매출은 110조 원으로 격차가 뚜렷합니다. 특히, 5나노 이하 첨단 공정에서 TSMC는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시장에서 TSMC를 따라잡기 위해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크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TSMC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AI 칩과 같은 첨단 반도체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 반면,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서 수율 문제를 겪으면서 주요 고객사(인텔, 퀄컴, 구글 등)를 잃고 TSMC에 밀리는 상황입니다.

 

 

3. 향후 전망

 

TSMC는 2024년 상반기부터 2나노 공정 시험 생산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의 신생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와 삼성전자와의 경쟁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TSMC도 중국과 미국 간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 무역 규제와 AI 반도체 수출 제한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술력 격차를 좁히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와의 경쟁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I, 전기차(EV) 등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TSMC가 첨단 공정의 선두를 계속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SMC는 이번 실적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했으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습니다. 양사의 경쟁이 향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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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TSMC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확고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3나노 공정을 중심으로 한 첨단 반도체 수요의 급증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신뢰는 TSMC가 시장 점유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3나노 수율 문제와 점유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TSMC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더욱 과감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TSMC 역시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갈등과 AI 반도체 수출 규제라는 외부 리스크 속에서 신중한 행보가 요구됩니다. TSMC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이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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