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축구 대표팀 평가전! 23일 코스타리카 + 27일 카메룬 : 월드컵 마지막 점검 나선다!]

1. 9월 대표팀 평가전 : 코스타리카 - 카메룬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9월 코스타키라와 카메룬과 국내에서 평가전을 갖습니다. 코스타리카전은 9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카메룬전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월드컵이 불과 2달밖에 남지 않았으며 유럽파를 포함한 최정예 맴버가 총출동할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축구 팬들이 이번 평가전에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9월 평가전 일정 / 장소

 

• 코스타리카전 : 9월 23일 오후 8시 / 고양
• 카메룬전 : 9월 27일 오후 8시 / 서울

 

손흥민 선수와 김민재 선수

 

2. 26명 평가전 엔트리 발표

 

벤투 감독은 13일 오전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명단 발표를 앞두고 가장 기대받았던 이강인과 이승우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먼저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도움 1위를 기록 중인 이강인이 작년 3월 이후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반면 이번 시즌 K 리그에 복귀해 11골을 기록 중인 이승우는 벤투 감독의 선택을 못 받았습니다.

 

이강인 선수와 이승우 선수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도 있었습니다. 작년에 프로에 데뷔한 2002년생 양현준입니다. 양현준은 강원에서 이번 시즌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양현준은 지난 7월에 열린 토트넘과 팀 K리그 경기에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토트넘 수비수들을 뒤흔들면서 많은 축구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대표팀에 선발된 양현준 선수

 

이외에도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준호가 작년 9월 이후 1년 만에 대표팀에 다시 선발됐으며, 지난 6월 A매치에서 부상으로 불참했던 김민재와 이재성도 다시 복귀했습니다.

 

이외에도 해외파를 차출할 수 있는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손흥민과 황희찬, 황의조, 황인범 등 유럽파 핵심 선수들이 모두 합류합니다.

 

9월 평가전 대표팀 명단 (총 26명)

 

• GK (3명) : 김승규 (알샤바브), 조현우 (울산), 송범근 (전북)
• DF (9명) : 김민재 (나폴리), 김영권, 김태환 (이상 울산), 권경원 (감바 오사카), 조유민 (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 김진수 (이상 전북), 윤종규 (서울), 홍철 (대구)
• MF (12명) : 정우영 (알사드), 백승호 (전북), 손준호 (산둥), 황인범 (올림피아코스), 이재성 (마인츠), 권창훈 (김천),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이강인 (마요르카), 손흥민 (토트넘), 황희찬 (울버햄튼), 나상호 (서울), 양현준(강원)
• FW (2명) : 황의조 (올림피아코스), 조규성 (전북)

 

 

3. 코스타리카 - 카메룬 평가전이 중요한 이유

 

이번 두 차례의 평가전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지막 평가전이기 때문입니다. 축구협회는 11월 국내에서 한 차례 평가전을 더 계획하고 있지만, 이때는 해외파 선수들의 의무 차출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손흥민, 김민재, 황의조 등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가 유력한 선수 대다수가 해외파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평가전은 두 달 앞둔 월드컵의 사실상 마지막 리허설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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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9월 축구 대표팀의 9월 평가전 일정과 장소, 대표팀 명단 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선수들이 이번 평가전과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응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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