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플레이 드라마 안나! 등장 인물과 드라마 정보, 주연 수지의 인터뷰까지]

화제의 드라마 안나! 과연 어떤 드라마인가

 

지난주 6월 24일, 쿠팡 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안나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몰입력 있는 줄거리와 빠른 전개, 주인공 수지의 완벽한 변신 등이 화제의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라마 안나의 등장인물과 회차 및 시간 정보, 주연을 맡은 수지의 인터뷰, 드라마의 소재인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안나 포스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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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등장인물

 

안나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크게 4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수지가 연기한 유미(안나), 정은채가 연기한 현주, 김준한이 연기한 지훈, 박예영이 연기한 지원입니다.

 

드라마 안나 주요 등장인물

 

유미 / 안나 역 : 수지 

 

가장 먼저 수지가 연기한 유미(안나)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입니다. 부모님께 대학에 합격했다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했다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여자입니다. 가난했지만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은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하고 싶은 것과 원하는 것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르바이트했던 부잣집 딸 현주의 신분을 훔친 뒤 안나로 개명해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현주 역 : 정은채

 

정은채가 연기한 현주는 유미가 아르바이트했던 갤러리의 대표입니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타인에 대한 배려도 악의도 없이, 자신의 우월한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인물입니다. 본인의 심부름을 하던 말단직원 유미가 완전히 달라져서 나타나자 신경전을 벌이게 됩니다.

 

지훈 역 : 김준한

 

김준한이 연기한 지훈은 유미의 남편입니다. 유미가 안나로 개명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때 결혼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했으며 유명한 벤처기업의 대표입니다. 욕망이 매우 큰 인물로 정치에도 관심이 많으며 본인과 닮은 유미와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합니다. 향후 본인의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인 유미를 몰아붙이게 됩니다.

 

지원 역 : 박예영

 

박예영이 연기한 지원은 경계심이 강한 유미가 유일하게 믿는 인물입니다. 유미와는 하숙집에서 인연이 시작했으며, 유미가 거짓말로 합격해 대학생인척 하던 대학의 실제 학생입니다. 대학교 시절부터 졸업 후 현재까지 유미가 실제 본인의 학교 후배라고 알고 있습니다. 졸업 후 기자가 되었으며 유미와 계속해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든든한 힘이 되어줍니다.

 

드라마 안나 포스터 2

 

회차 / 공개 시간

 

안나는 총 6부작입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 플레이에서 2회씩 공개합니다. 현재는 총 2회까지 공개됐습니다. 넷플릭스처럼 시리즈가 한 번에 공개되지 않은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주인공 수지 인터뷰

 

1,2회가 공개된 6월 29일, 수지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작품에 대해 OSEN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수지는 이번 유미 (안나) 역이 그녀의 인생 캐릭터라는 반응에 대해 "항상 새로운 작품을 할 때마다 '이것이 나의 인생 캐릭터'라는 마음으로 연기한다.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가가 꿈같고 행복하다. 이렇게 좋은 반응이 나와도 되나 하는 과분한 마음도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수지는 배우로서 이번 작품을 꼭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수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누가 봐도 욕심을 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뺏기지 말아야지 내가 해야지, 내가 해야지 계속 생각했다.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욕심이 많이 났던 작품이다"라고 당시의 출연 결정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수지는 유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먼저 거짓말을 반복하는 유미를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심리 전문가에게 조언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문을 통해 유미의 동력은 불안이라고 결론지었고, 유미의 불안을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수지는 연기를 위해 수어도 직접 배웠습니다. 작품 속 유미는 청각 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수어로 대화하기 때문입니다. 수지는 이번에 수어를 배우면서 "오랫동안 아이돌 생활을 하고 안무를 해서 그런지, 동작을 정확하게 하려는 강박감 때문에 수어 동작이 매우 딱딱하고 어색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안나에 출연하는 수지와 윤지민 사진 - <출저 - 수지 SNS>

 

리플리 증후군

 

수지가 연기하는 주인공 유미(안나)는 리플리 증후군입니다. 리플리 증후군 (Ripley Syndrome)은 거짓말을 하고 불안해하는 단순 거짓말쟁이와 달리, 본인의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면서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그런 본인의 거짓된 말과 행동을 합리화하고 진실로 믿으면서 살아갑니다. 성취욕구는 강하지만 노력이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는 상황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리플리 효과라고도 하지만, 리플리병이라고도 합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쓴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의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소설 주인공 리플리는 호텔 종업원으로 일하던 중 재벌 친구를 죽이게 되고, 이후 죽은 친구의 신분으로 거짓 인생을 살아갑니다. 리플리의 대담한 거짓말과 행동으로 어쩌면 완전 범죄가 될 뻔했지만, 결국 죽은 친구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진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1960년 상영된 알랭 드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는 이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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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화제의 드라마 안나의 등장인물과 회차 및 시간 정보, 주연을 맡은 수지의 인터뷰, 드라마의 소재인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가올 금요일 공개되는 안나의 다음 회차가 벌써 궁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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