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OMC 언제, 몇 번 할까
2022년은 크고 빠른 금리인상으로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시장이 크게 폭락한 한 해였습니다. 그런데 연준의 금리인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올해 최소 0.5%에서 최대 1%까지도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인상 여부와 인상 폭은 연준의 FOMC를 통해 결정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FOMC가 무엇인지, 2023년 FOMC 일정, FOMC 횟수 등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FOMC란
FOMC는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약자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의미합니다. FOMC는 미국 중앙은행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BR) 산하에서 국채, 공채, 주식 등 유가 증권을 매매하고 금리를 결정하는 등 공개 시장 운영 정책을 수립합니다.
쉽게 말해 앞으로 양적 완화할지 양적 긴축할지, 금리를 올릴지 유지할지, 빅스탭(금리 0.5% 인상)을 할지 베이비 스탭(금리 0.25% 인상)을 할지 등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준의 회의입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작년 총 8번 중 7번의 FOMC에서 무려 7차례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작년 3월까지 최대 0.25%였던 미국 금리는 9개월 만에 무려 4.25%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 너무 빠른 속도로, 너무 높게 금리가 올라가면서 2023년에는 경기침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의 실적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고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시장은 이미 크게 폭락한 상황입니다.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침체가 유력한 올해, 과연 FOMC에서는 과연 어떤 통화 정책이 나올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2023년 FOMC 일정
2023년 첫 FOMC는 1월 31일 시작 후 2월 1일 종료됩니다. 이후 회의 종료일을 기준으로 3월 22일, 5월 3일, 6월 14일, 7월 26일, 9월 20일, 11월 1일, 12월 13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3. FOMC는 1년에 몇 번
FOMC는 일반적으로 6주에 한 번, 1년에 총 8번 개최됩니다. 회의는 1박 2일 이틀 동안 난상토론으로 진행됩니다. 일본과 유럽, 한국의 통화 회의도 FOMC에서 나온 통화 정책을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똑같이 6주에 한 번, 1년에 총 8번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 해의 첫 FOMC는 보통 1월 말에 시작하며, 1, 3, 5, 6, 7, 9, 11, 12월에 개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정된 FOMC 이외에도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한다면 연준은 긴급 FOMC를 소집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긴급 FOMC가 소집된 적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 위기 두 차례가 전부입니다. 긴급 FOMC를 통해 2008년에는 금리를 0.75%, 2020년에는 0.50%를 각각 인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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