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 대비 25% 하락한 애플 주식!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폭락한 미국 증시! 1위 기업 애플은 괜찮을까?

 

미국 증시가 상반기 크게 하락했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가파른 긴축 정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S&P500지수가 상반기 중 무려 20.58% 하락하면서 52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도 같은 기간 15.31%, 29.51% 하락했습니다. 

 

2022년 상반기 미국 증시 하락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증시를 폭락시킨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긴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어느 하나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하반기 증시가 추가로 하락할 수 있으며 섣부른 추가 매수는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증시의 전반전인 폭락 속에서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글로벌 2위 기업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애플의 주가 역시 올 상반기 24% 하락했습니다. 고점 대비로는 약 25% 하락입니다. 1분기에는 다른 기업과 시장 지수와 다르게 2% 하락에 그치면서 주가를 잘 방어했지만, 2분기에 결국 함께 무너지며 22%까지 하락했습니다.

 

애플의 2022년 YTD 주가 차트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애플의 주당 순이익(PER)은 6월 30일 주가 기준 22.64까지 떨어졌습니다. 2020년 마지막 거래일과 2021년 마지막 거래일 애플의 PER이 각각 35와 30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가 하락이 지속될 수 있지만 매력적인 가격에 도달한 종목이라면 분할 매수 또는 적립식 매수를 이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매력적인 가격에 도달했고 투자자들의 매수가 필요한 대표 종목은 바로 애플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 투자 기관에서 현재 바라보는 애플에 대한 평가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중 확대와 목표주가를 유지한 JP모건

 

JP모건은 6월 30일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를 각각 비중 확대(Overweight)와 200달러로 유지했습니다. 목표 주가 200달러는 6월 30일 애플의 주가를 기준으로 무려 46% 상승한 금액입니다.

 

 

JP모건의 사믹 채터치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애플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고 있지만, 이 기업은 연말 전에 40%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급난과 경제침체로 애플의 향후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애플이 발표한 보수적인 가이드라인보다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애플의 서비스 전환과 설치 기반의 성장, 기술 리더십, 자본 구축 등 여러 비즈니스 측면을 바탕으로 애플은 완만한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여러 기관이 제시한 애플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JP모건뿐 아니라 현재 대부분 기관이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Buy) 또는 비중 확대(Overweight)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총 43개 투자 기관 중 27개가 매수(Buy), 5개가 비중 확대(Overweight)를 제시했습니다. 10개 기관은 유지(Hold)를 제시했으며 단 1개 기관만 비중 축소(Underweight)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매도(Sell)를 제시한 기관은 43개 중 단 하나도 없습니다. 거의 모든 기관이 현재 애플 주식을 낙관적으로 평가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

 

기관들이 제시한 애플의 목표 주가를 살펴보면, 현재 애플의 주가가 얼마나 저렴한 상태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의 목표 주가 중 최고가와 최저가, 평균가는 각각 219.94달러, 145달러, 185달러입니다. 6월 30일 주가(136.72달러) 기준 각각 61%, 6%, 36% 상승한 금액입니다.

 

애플에 대한 목표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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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러 투자 기관에서 현재 바라보는 애플의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우려되지만, 애플은 높은 브랜드 파워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또한 하반기 또는 내년에는 AR 글래스 같은 신제품 출시도 예상됩니다. 단기간의 주가 변화는 아무도 알 수 없으며 더 떨어질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투자를 고민해봐도 괜찮을 시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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